남동 '폭력·협박 특별민원' 적극적 대응 나섰다
남동 '폭력·협박 특별민원' 적극적 대응 나섰다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5.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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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행정복지센터에 응급 비상벨 설치 완료
인천시 남동구는 ‘폭력·협박 특별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개 행정복지센터에 응급비상벨 설치했다.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는 ‘폭력·협박 특별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개 행정복지센터에 응급비상벨 설치했다.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복지수요의 증가와 관련 사업이 확대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협박 특별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개 행정복지센터에 응급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들어 동 행정복지센터에선 민원인의 협박 및 언어폭력, 욕설은 물론 흉기를 소지한 채 난동을 부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최일선 민원 현장인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해당 시스템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응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 상황실로 위급상황이 접수돼 인근 지구대에서 바로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번 시스템의 운영은 일선 민원 현장의 어려움을 인식한 남동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업의지를 통해 구축됐으며, 기관간의 소통과 열린 행정으로 추진 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악성 민원으로 발생하는 불안감을 해소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무원들이 구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