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충전소 구축사업에 사업비 30억 투입
강원 삼척시는 강원도 수소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있는 (재)강원테크노파크, 세계적인 수소기업인 넬(Nel)과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삼척시 수소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척시는 부지확보 및 인허가 지원을, 강원테크노파크는 민간충전소 구축 및 운영사업 참여, 수소인프라 구축 기술지원에 나서며 넬은 수소 충전 및 수전해 인프라 구축 확대 사후관리와 넬 공장의 삼척시 설립 및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넬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수전해시설사업 분야는 세계 최대, 수소충전설비사업 분야는 세계 3위 규모인 세계적인 수소기업으로, 삼척 및 강릉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척시 수소 충전소 구축사업은 강원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총 30억원(환경부 15억원, 강원도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올 8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9년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8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자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에 나서게 되며, 수소차량 운행기반 구축과 수소기반 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수소를 이용한 산업을 지역발전의 혁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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