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북부지방산림청,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5.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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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설치…4단계 경보 시스템 구비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북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날부터 10월15일까지를 산사태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지방산림청 및 소속 국유림관리소에 설치돼,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관심·주의·경계·심각)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설치장소는 북부지방산림청(원주), 춘천·홍천·서울·수원·인제·민북지역(양구)국유림관리소다.

대책상황실 운영기간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될 경우 취약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재난위험경보 문자를 발송하고 신속·정확한 상황관리 및 응급복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점검·정비 및 주민 대피체계구축 등 상황 대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건 청장은 "산사태대책상황실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산사태 재난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하여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