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버스노사 협상 연장
서울·경기 버스노사 협상 연장
  • 고재태 기자
  • 승인 2019.05.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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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노조, 협상은 이어가되 협상 결렬시 15일 오전 4시 파업 돌입
경기 조정기간 연장 28일 회의 재개… 파업은 유보
14일 서울 버스 파업을 하루 앞두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 정회 후 노조 측 관계자들이 자리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서울 버스 파업을 하루 앞두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 정회 후 노조 측 관계자들이 자리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과 경기 버스노조와 사측이 협상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시버스노조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협상시한인 자정을 앞두고 협상 기한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노조는 협상을 이어가면서도 타결에 실패하면 예정대로 15일 오전 4시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내버스 노사 양측은 특히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막차 시간을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또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하는 한편 파업 노선을 중심으로 버스 정류소에서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버스 파업이 결정될 경우 출근길 대란이 불가피 했던 경기권의 경기자동차노조와 사측은 14일 오후 10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최종 조정회의를 열고 조정 기간을 이번달 29일 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파업은 유보하기로 해 도내 14개 시·군의 광역버스 15개 업체 소속 589대의 전면 운행 중지 사태는 일단 피하게 돼 당장 15일 경기권 버스 대란은 한 숨을 돌리게 됐다.

경기자동차노조는 이날 오전 오전 0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노사 양측은 오는 28일 다음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 시내버스노조도 파업은 철회하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광양을 제외한 광주·전남 시내버스 노사 협상 잠정타결하고 15일 총파업 참여를 철회했다.

jt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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