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누적 판매량 146만개…수요일 평균 매출 대비 2.8배 이상 올라
모바일 커머스 티몬은 지난 1일 진행한 ‘퍼스트데이(First Day)’ 행사로 올해 수요일 최대 매출과 판매량, 고객 수 증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퍼스트데이가 진행된 이 날의 매출은 올해 수요일 평균보다 2.8배가 상승했다. 티몬은 지난달 1일에 실시했던 티몬데이에서 최대 거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티몬 관계자는 “고비용 프로모션을 통한 일시적 거래량 증가가 아니다”라며 “수수료 매출 역시 54% 증가하고 손익도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퍼스트데이 매출 급상승의 주역은 파트너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티몬에서 ‘대박딜’로 구분하는 하루 1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 파트너사들은 평소보다 2배(104%), 하루 매출 1억 이상을 올린 파트너사도 3.4배(244%) 증가했다.
또 1분당 최대 판매량은 2000여개를 기록하는 등 유통가 최대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무엇보다 고객에게 큰 혜택과 쇼핑의 재미를 선사하면서 동시에 파트너사에게도 높은 판매고를 통해 이익을 내부적으로도 수익성을 높이며 큰 성장을 이룬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높은 성과에 힘입어 다음 달 1일 진행되는 퍼스트데이에는 고객 혜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매월 1일 퍼스트데이로 온라인 쇼핑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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