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정 서울시의원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조사위 활동보장 돼야"
권수정 서울시의원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조사위 활동보장 돼야"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5.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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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 "박원순 시장 유족 및 시민대책위원 면담요청 응해 진상규명 의지 보여야"
(사진=서울시의회)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은 14일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조사위 활동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진상대책위 활동보장을 위한 서울시의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사망 5개월이 지나도록 사망 사건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현황에 대해 서울시가 나서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권 의원은 “고인이 된 서 간호사뿐만 아니라 최근 1년 사이 보도된 간호사 사망 사건만 5건에 이른다"며 “과거의 사건이 제대로 조사가 됐다면 지금의 기자회견은 없었을 것이며, 죽음에 대한 철저한 원인규명만이 이후 죽음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발언했다.

권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간호사 노동환경의 사회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서울시가 정확한 진상조사를 통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서울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에 명시된 서울시장의 책무에 따라 박원순 시장께서 하루 빨리 유족 및 시민대책위원 면담요청에 응해 사망사건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