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비효율적 농어촌버스 노선 체질개선 나선다
거창, 비효율적 농어촌버스 노선 체질개선 나선다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5.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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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군수 등 참석 노선체계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경남 거창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구인모 군수, 이광옥 부군수, 관련부서장, 전 읍·면장 및 이장자율회장, 서흥여객자동차(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기관인 ㈜21세기산업연구소의 과업 추진계획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주52시간으로 근로시간 단축과 오랜기간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어온 노선 개편이 불가피해 실시하게 됐다.

또한, 군의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버스노선 개편과 브라보·부르미 택시,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연계 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진다.

구 군수는 “지난 수년간 이뤄지지 않았던군의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개정된 근로시간을 준수하면서도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역 결과는 12월에 나올 예정이며, 2020년 1월부터 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한 환승형 마을버스 등과 연계 새로운 농어촌버스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