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노인회는 지난 13일 물골안 수동노인회관에서 올해 팔순, 구순이 되신 어르신 15명의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팔순, 구순) 생신 잔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회 의장, 각 리 경로당 회장과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돌학교 사물놀이 풍지박산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 열창, 기념식, 만수무강 기원 잔 올리기, 선물 전달에 이어 자원 봉사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대접했다.

올해 구순을 맞은 한 어르신은 “구순잔치를 기다렸고, 노인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상차림, 선물만으로도 큰 기쁨인데, 지역 단체장들의 큰 절과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날 생신잔치는 수동면 노인회에서 계획하고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 물골안공동체, 동부희망케어센터, 밤골농원, 햇살촌, 기아카센터, 신망애복지재단, 남양주 수동로타리클럽, 남양주시 농아인협회 등 지역단체들이 동참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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