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8회 식품 안전의 날 행사 개최
충남도, 제18회 식품 안전의 날 행사 개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5.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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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 수여·특강 등 마련
건강한 삶 위한 식품 안전 의식 강화 기대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행사관계자가 양승조 지사, 유병국 의장, 이종화 부의장에게 전시식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충남도)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행사관계자가 양승조 지사, 유병국 의장, 이종화 부의장에게 전시식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8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 관련 협회, 소비자단체, 식품 제조업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음식문화 발전과 식품 안전 관리에 기여한 식품위생단체 회원 등 민간인과 공무원 16명에게 도지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도내 식품위생단체와 함께 식품위생업소 청결 문화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개선 노력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도내 15개 식품 제조업소가 생산한 우수 제품 홍보·시식 행사와 도내 식품위생단체의 로컬푸드 과일·채소 음료 시음 행사, 인절미 떡 메치기 체험 및 가래떡 굽기, 우리 전통 떡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부대행사로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홍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저염·저당 바로알기 △외식산업연구소의 나트륨저감 홍보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충남광역정신보건센터의 생명사랑 타투 △충남광역치매센터의 치매예방 정보 △건강증진홍보관의 내 혈압, 내 혈당 알기 등 각종 홍보 및 전시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유명종 사무관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역할과 점검사례’ △한형선 약사의 ‘질병의 마침표, 음식 속에 답이 있다’ 등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직무·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업소와 모범음식점에 쓰레기봉투, 포장용기 지원을 펼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를 위해 사회보험료 지원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 업계의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2년부터 식품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년 식품 안전의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