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음주운전 사고' 남편 황민과 협의이혼
박해미, '음주운전 사고' 남편 황민과 협의이혼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5.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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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해미(55)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남편 황민(46)과 협의 이혼했다.

14일 박해미의 법률대리인 송상엽 변호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자녀 양육이나 재산분할 등 세부 사항은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박해미와 황민은 지난 199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앞서 황민은 지난해 8월27일 술에 취한 채 구리시 토평삼거리에서 토평 IC 방향으로 운전하다가 갓길에 정차된 2.5t 화물차 2대를 들이 받았다.

조사결과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4%로 나타났다. 황민이 몰던 승용차는 시속 167㎞로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타고 있던 뮤지컬 배우 A(20·여)씨와 B(33)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숨진 이들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로 알려졌다.

박해미는 사고 직후부터 피해자들에게 도의적으로 공개사과를 해왔다. 이에 지난해 사고 피해자 4명은 "박해미의 진실된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알렸다.

또 박해미는 "아꼈던 극단의 배우들과 소속 직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 남편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황민은 지난해 12월 재판부로부터 징역 4년 6월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황민과 검찰 양측이 모두 항소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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