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박지수 학생, 대한민국 바텐더 대회 ‘대상’ 수상
구미대 박지수 학생, 대한민국 바텐더 대회 ‘대상’ 수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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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텐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미대 박지수 학생. (사진=구미대)
대한민국 바텐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미대 박지수 학생. (사진=구미대)

 

경북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 학생들이 최근 열린 대한민국 바텐더 국가대표 선발전과 한국식음료경연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등을 휩쓸었다.

지난 10일 ‘제30회 대구동성로축제’의 일환으로 대구백화점 앞 무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텐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지수(여, 항공서비스전공 2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7월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바텐더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특히 박지수 학생은 이번 선발전에서 테크닉, 작품전시, 스토리텔링 등 바텐더로서 필요한 다양한 자질을 뽐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구미대 학생들이 우수상(1명)을 비롯 동상(1명), 특별상(3명), 조주기술상(9명), 장려상(10명) 등 참가자 대부분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그리고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제20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마련된 한국식음료경연대회 ‘커피바리스타’와 ‘칵테일경연대회’에서 구미대 학생들이 대상과 금상, 은상 등을 수상했다.

이 박람회는 매년 다양한 음식문화 전시와 경연대회를 기획해 세계 속에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다.

‘커피바리스타경연대회’는 호텔관광전공 한재민(남, 2년), 정혜승(여, 1년) 학생이 영예의 대상(서울시장상)을 안았고, 김세희·최수정 학생은 ‘금상’, 박송이·이선주 학생은 은상을, ‘칵테일경연대회’는 표민아 학생 등 9명이 ‘금상’을, 김진영 학생 등 6명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석미란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 학과장은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학생들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대회는 물론 다양한 국제경연대회에도 학생들을 출전시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