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新 소형 SUV 외장 렌더링 이미지 공개
기아차, 新 소형 SUV 외장 렌더링 이미지 공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5.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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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카 ‘SP시그니처’ 양산형 모델 외장 이미지 처음 선보여
올해 하반기 국내 우선 출시…SUV 라인업 경쟁력 강화 기대
기아자동차 신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신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SP 시그니처(Signature)’의 양산형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14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하이클래스 소형 SUV를 지향하는 이 모델은 올해 하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인도,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혁신적이고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컴팩트 시그니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했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신규 글로벌 소형 SUV의 이상적인 이미지를 제시한 콘셉트카 SP 시그니처를 공개해 본격적인 신차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기아차는 이번 모델의 외관 디자인에 대해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강인하고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있는 전면부, 볼륨감 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테일가이트 가니시를 적용한 후면부를 설명하면서 전면과 후면에 이르는 ‘시그니터 라이팅’을 강조했다.

하이클래스 SUV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헤드램프와 연결되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LED 라이팅, 헤드램프와 유사한 그래픽의 LED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또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이 돋보일 수 있도록 라디에이터 그릴의 테두리 다이아몬드 패턴과 머플러 형상의 리어 가니시를 통해 기존 소형 SUV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성을 담았다.

기아차는 이번 모델의 출시를 통해 ‘스토닉’, ‘쏘울’,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에 이르는 SUV 라인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이번 신규 글로벌 소형 SUV를 전 세계 고객들의 다양한 선호와 지역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현지 특화 디자인 등이 적용돼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소형 SUV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젊은 고급감을 강조한 하이클래스 SUV 모델”이라며 “기아차의 새로운 시그니처 모델로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 글로벌 SUV 시장에서 돌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신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신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자동차)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