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 장마철 풍수해 등 재난 사전예방 '총력'
수원국유림관리소, 장마철 풍수해 등 재난 사전예방 '총력'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5.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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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사진=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재해발생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산사태에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유지 등 관내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해 장마철 풍수해·산사태 등의 자연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에 앞서 지난 4월 중순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및 임도, 산지전용지 등에 대해 사전대비기간을 운영하면서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및 대피체계를 구축했다.

이영섭 수원국유림관리소 산림재해안전팀장은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솟고 산허리의 일부가 금이 가거나 내려앉을 때,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질 때, 산울림 또는 땅울림 현상이 일어날 때에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징후가 발견될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수원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책상황실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