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A형 간염 차단 및 확산 예방 총력
남양주풍양보건소, A형 간염 차단 및 확산 예방 총력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5.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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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풍양보건소는 5월 중순부터 A형간염의 발생 및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항원·항체검사(검사비 2만8320원)를 시행하며, 항체가 없는 시민들은 지역내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했을 경우, A형간염 환자와의 직접접촉,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주요증상은 초기 발열, 두통, 피로 등 전신증상 후, 암갈색의 소변, 황달 등의 증상이 발현한 뒤 수주~수개월 후에나 회복된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A형간염의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음식, 물 섭취 시에는 끓여먹고, 익혀먹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먹을 것, 예방접종을 시행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의 대상자는 12~23개월의 모든 소아(국가예방접종대상자), 최근 2주 이내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의료인, 외식업종사자 등이며, 유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A형간염의 검사 및 접종에 관한 문의사항은 남양주풍양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