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민원실 '스마트 통합 순번 대기 시스템' 설치
화순군, 민원실 '스마트 통합 순번 대기 시스템' 설치
  • 권동화 기자
  • 승인 2019.05.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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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은 불편 해소·공무원은 업무 부담 경감 '일거양득'
(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행복민원실에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을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통합 순번 대기 시스템은 민원인이 직접 발권기 화면을 터치해 번호표를 발급받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설치·운영하면서 민원인은 창구별로 대기자와 본인의 순서를 알 수 있어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시스템 설치·운영으로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창구 앞에 민원인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담당 공무원은 '업무를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심리적 위축감을 느끼는 등 큰 부담을 느꼈다.

시스템 설치가 주민의 편익은 높이고 공무원의 업무 부담은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민원이 많은 창구에서는 민원인이 서서 기다리거나 순서를 알 수 없어 불편했는데 대기 순서에 따라 여유를 가지고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순/권동화 기자

d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