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리턴"…서대문구, 17~19일 '신촌야행' 개최
"7080 리턴"…서대문구, 17~19일 '신촌야행'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5.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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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대문구)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신촌상인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19 신촌야행'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신촌상인연합회는 올 들어 신촌의 최대 전성기였던 70~80년대를 재현해 보는 축제를 기획했다. 이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행사가 가시화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로 △인디밴드가 펼치는 '언더그라운드' 공연 △전시와 거리예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빠리다방' △신촌의 오랜 추억을 간직한 랜드마크를 돌아보는 '신촌작담' △개성 넘치는 먹거리를 만나 볼 수 있는 '빵과 음악사이' 등 4개 테마로 꾸며진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촌 상인 분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70∼80년대 젊음과 낭만의 상징이었던 신촌의 아날로그 감성과 현재의 조화를 통해 문화 중심지 신촌의 미래 가능성을 찾는 '신촌야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