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강남 예술작품 특별 전시회' 개최
강남구, '강남 예술작품 특별 전시회'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5.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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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이어진 전시…문화의 날 '버스킹'까지
(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구청 복도 및 관내 야외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강남 예술작품 특별 전시회'를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개최한다.

구는 특별 전시회와 복도 갤러리 전시회, 전시버스킹, 찾아가는 야외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일 시작된 복도 갤러리 전시회는 구청 본관 2·3·4층 복도에 '두렵지 않은 낯섦'을 주제로 한 작품 90여개로 꾸며졌다.

전시 버스킹은 오는 5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소규모 노래·연주와 함께 아이들의 작품을 모집해 야외공간에서 펼쳐진다. 

찾아가는 야외전시회는 7월부터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에서 진행된다. 

구는 전문 작가뿐 아니라 일반 구민의 작품도 모집·선정해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06년 10월 구청 복도를 활용한 '복도 안에 미술관'을 개관·지역 내 갤러리로부터 우수한 작품을 기부받거나 구입해 60여점을 상설 전시해왔다.

김태화 문화체육과장은 "구민의 일상이 문화와 예술로 넘치는 매력도시 강남이 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