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찾아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성북구, 찾아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5.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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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1개교→17교 확대…319회 실시 예정
월곡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북구 육성 그린리더 강사가 재활용품 불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월곡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북구 육성 그린리더 강사가 재활용품 불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지역주민, 어르신, 17개 초등학교 289개반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와 어르신들 대상 맞춤교육 실시, 습관과 인식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성북구 자체 육성 강사인 그린리더가 수요자가 있는 곳에 찾아가 안내와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재활용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방법을 PPT 자료와 동영상을 활용해 주민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이론 교육에 이어 분리배출 체험 활동 교육이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학년별 수준에 맞는 반별 교육이 진행된다. 이론 교육과 워크북·교구를 활용한 체험, 생활 속 자원 절약 및 재활용 실천 약속으로 구성된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을 총 3958명에게 161회 실시해 자원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유도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방문교육을 확대해 초등학교 17개교, 경로당 등 주민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 총 319회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성북구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어린이집·중학교·고등학교·다문화센터 등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