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인하대병원과 함께 레바논서 의료봉사 활동 진행
한진그룹, 인하대병원과 함께 레바논서 의료봉사 활동 진행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5.13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의료진 3명 레바논 티르 지역서 의료봉사 활동 실시
지난해 12월 주레바논 한국대사관과 대한항공·인하대병원 자매결연 체결의 후속 조치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맺은 주레바논 대사관과의 자매결연의 후속 조치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레바논 티르 지역에서 현지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권영대 주레바논 대사(첫 번째 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구석모 동명부대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와 대한항공·인하대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맺은 주레바논 대사관과의 자매결연의 후속 조치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레바논 티르 지역에서 현지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권영대 주레바논 대사(첫 번째 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구석모 동명부대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와 대한항공·인하대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인하대병원과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레바논 티르 지역에 의료진 3명을 보내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청각장애를 가진 레바논 소아 환자 2명을 국내로 초청해 제반 수술을 위한 모든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은 환자와 보호자, 통역담당자 등에게 왕복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환자 이송에 대한 제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현지에서의 환자 진료와 국내에서의 수술을 담당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주레바논 한국대사관과 레바논의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협력 강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자매결연의 후속 조치다.

한편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정례화해 대한민국과 레바논과의 우호 협력관계 발전에 기여 한다는 계획이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