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코스모코스, 멕시코에 K-뷰티 알린다
KT&G 코스모코스, 멕시코에 K-뷰티 알린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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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최대 규모 드럭스토어 ‘파마시아델아호로’ 입점·론칭행사
가성비 선호 현지 취향 고려해 클레이팩 등 14개 상품 공급
양창수 코스모코스 CEO(오른쪽 첫번째)와 클라우디아 무릴로(Claudia Murillo) 파마시아델아호로 마케팅 이사(오른쪽 세번째) 등이 지난 6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코스모코스 런칭 행사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모코스)
양창수 코스모코스 CEO(오른쪽 첫번째)와 클라우디아 무릴로(Claudia Murillo) 파마시아델아호로 마케팅 이사(오른쪽 세번째) 등이 지난 6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코스모코스 런칭 행사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모코스)

케이티앤지(KT&G)의 자회사인 뷰티기업 ‘코스모코스(사장 양창수)’가 최근 멕시코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 체인 ‘파마시아델아호로’에 입점에 성공하며 중남미 K-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84억달러로 중남미 전체의 약 14%를 차지한다. 브라질 뒤를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데 지난 2012년부터 연평균 5.7%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기업의 멕시코 진출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다.

코스모코스의 멕시코 진출 첫 번째 무대인 파마시아델아호로는 13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멕시코 1위 의약품 기업이다. 멕시코 영토 80%에 입점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합리적인 점이 특징이다. 멕시코 국민 누구든 알 정도로 인지도도 높다.

코스모코스는 비프루브 마이크로 클레이 팩 앤 폼 클렌저·애니 뷰티 라인·파이토테라피 마스크 시트 라인·마스크 마스터 오일 라인 등 14개 주력 상품을 파마시아델아호로에 입점시켰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추구하면서 가성비를 고려하는 멕시코 소비자의 성향을 고려한 제품별 라인업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코스모코스만의 K-뷰티를 멕시코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