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11일 생활체육공원에서 관내 20여개 기업체 근로자 및 가족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체 상호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노사 화합을 위한 ‘제16회 상주시 근로자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근로자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우수기업 및 모범근로자 표창과 함께 각 기업체별로 족구, 힘고누기, 줄다리기, 팔씨름, 계주,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또한 경기후 초청가수 공연과 참가 업체 근로자들의 노래 및 외국인 장기자랑대회가 열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성희 부시장은 “상공회의소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시민 중심, 시민 감동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노사 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영 혁신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