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색다른 행복배달에 나섰다.
13일 영등2동에 따르면 지역 아이들의 여섯 가지 소원에 응답해 봄의 산타가 된 협의체 위원들은 2층 침대와 롤러스케이트, 축구공과 축구화, 골키퍼용 장갑, 건담 레고와 책장이 함께 있는 책상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지원하고자 직접 쓴 소원편지를 받아보기로 했고 그 첫 번째 마음이 전해진 것이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원하는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세상이 환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알맞은 것들이 제공될 수 있도록 그분들의 마음과 형편을 살피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