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전 금산인삼 시세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
충남 금산군은 금산읍에서 인삼업에 종사하는 금종인삼사 강재하 대표가 지난 1960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작성해서 간직하고 있던 '인삼시세일기(人蔘時勢日記)' 기록물 총 62점을 군에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증한 인삼시세 기록물은 총 62점중 59점은 매월 5일장 기준으로 인삼시세를 곡삼, 직삼, 잡삼으로 구분해서 가격을 기록했고, 이중 3점은 인삼시세일기에 있는 가격을 그래프로 그려서 인삼시세를 한눈에 볼 수있게 작성돼 있다.
특히, 인삼시세일기는 1960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백삼(곡삼, 직삼)과 잡삼의 가격 등이 기록돼 있어 금산인삼의 50여년 전의 시세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한편, 군은 기증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database) 작업을 거쳐 금산인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금산/길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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