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방사선과 학생 4명,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면허 취득
안산대 방사선과 학생 4명,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면허 취득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9.05.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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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대학교)
(사진=안산대학교)

경기 안산대학교는 방사선과 재학생·졸업생 4명이 지난 3일 발표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 시험을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면허는 대학, 연구소, 기업 등 방사선을 이용하는 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자, 원자력 발전소, 대학병원 핵의학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방사선 전문 업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면허다.

안산대학교 방사선과 재학 중에 면허를 취득한 백종민(방사선과 3학년) 학생은 "재학중에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에 합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공과목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면허를 준비하는 건 힘든 과정이었지만 결과가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재호 학과장은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는 전국 합격률이 3~15%에 그칠 정도로 난도가 높은 시험"이라며 "안산대학교 방사선과는 최근 방사선사 국가고시 시험에서 90%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고 이번 면허 시험도 높은 합격률을 선보이면서 방사선과의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