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반성지구 하천예방 사업' 지역민 민원 해법 모색
진주시 '반성지구 하천예방 사업' 지역민 민원 해법 모색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5.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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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우려 간선도로 및 농지 등 침수 우려 등 민원제기
경남도 "국토부 사업요청 어려워", 진주시 "경남도와 협의추진"
(자료=진주시)
(자료=진주시)

 

진주시 조규일 시장과 도시건설국 관계자들이 최근 반성지구 하천예방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민원 제기에 따른 의견을 청취하고 침수 예방과 기존 간선도로를 높이는 방안을 경남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 진주시 사봉면 사곡리~방촌 일원 지역 주민들은 경남도가 지난해 6월부터 오는 2020년 3월까지를 사업기간으로 시행중인  반성지구 하천예방 사업에 대해 구간 간선도로와 농지 등이 하천 둑 숭상에 따라 침수피해 우려가 있어 기존 도로를 높여 달라고 진주시에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지역주민들의 민원 제기에 대해 경남도는 지역여건상 진주시가 해결해야할 사업이라는 입장인 가운데 시의 입장은 경남도가 반성지구 하천재해 예방 사업 추진시 사전에 하천둑 숭상에 따른 사봉면 사곡리~방촌리 구산 간선도로 사업을 동시에 발주해 이 지역 침수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경남도 하천관리담당 관계자는“반성지구 하천재해 예방 사업지구는 당초 사업지구내 포함될 경우, 도로 사업은 해 줄 수 있으나 침수지구 우려 지역은 사업비에 포함되지 않아 어려운 실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침수 우려지역은 내수 배제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침수 피해에 대비 하고 있다”며 “사업지구 외 침수우려가 발생 할 수 있는 기존 도로는 진주시가 사업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지구는 경남도가 사업시행으로 인해 발생 할 우려 지역으로 시도 12호선 숭상부분의 사업비 확보는 경남도와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성지구 하천재해예방 사업지구의 M건설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제기하는 기존도로 숭상 등 문제는 경남도와 진주시가 잘 협의해 빠른 시 일내 해결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반성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합천군 소재 M건설이 발주 받은 총사업비는 102억7600만원으로 지난 2017년 6월 착공해 오는 2020년 3월 경 완공예정으로 현재 공정률62%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