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상장사 평균 연봉 지난해 7.1% 상승
30대 상장사 평균 연봉 지난해 7.1% 상승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5.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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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30개사 중 평균 급여 공개한 27곳 대상 분석
SK하이닉스, 인상률 최고 ‘억대 연봉’…전년比 26.4% 상승
(이미지=잡코리아)
(이미지=잡코리아)

지난해 국내 30대 상장사 직원의 연봉은 평균 7.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중 직원 평균 급여를 모두 공개한 27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은 9115만7000원으로 전년(8514만5000원) 대비 7.1%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직원이 전년 대비 7.3% 오른 9987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여성직원의 경우 전년 대비 6.2% 인상돼 평균 6630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SK하이닉스로 조사됐다. SK하이닉스는 평균 급여가 1억737만4000원으로 전년 8497만9000원과 비교해 26.4% 올랐다.

두 번째로 인상률이 높은 곳은 아모레퍼시픽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고 카카오(17.9%), 삼성물산(16.7%), SK이노베이션(15.3%) 등이 뒤따랐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