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단 선수들, 시민들과 함께하다
대구스포츠단 선수들, 시민들과 함께하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5.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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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팀 등 동성로 축제 참여 실전경기체험 등 이벤트

대구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이하 ‘대구스포츠단’) 선수들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도심에서 열린 동성로 축제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청 펜싱팀, 핸드볼팀, 자전거팀과 대구스포츠과학센터가 시민과 함께 참여했다.

먼저 10일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오은석 코치겸 선수를 포함한 대구시청 펜싱팀이 경기복 입어보기, 실전경기체험 등 평소 시민들이 접해보기 어려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한, 국가대표 정유라 선수를 포함한 여자핸드볼팀은 선수들이 지키는 골문을 향해 시민들이 슛을 해보는 이색체험과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11일에는 자전거팀 선수들이 1대1 피팅과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이어 엘리트 선수 대상으로 체력측정과 훈련방법을 지도·연구하는 대구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들이 스포츠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서전트 측정 기구 등으로 체력측정을 실시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신규종목 소개와 건강증진을 위해 택견종목 소개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군 스포츠클럽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구스포츠단 선수들이 성적에만 매몰되어 훈련과 대회만 참가하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앞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