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산 저감위한 대책회의 가져
다이옥산 저감위한 대책회의 가져
  • 구미/마성락기자
  • 승인 2009.01.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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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방류량 늘리는등 수질오염방지 대책 수립
최근 극심한 가뭄과 낙동강 본류 유량부족 등으로 인하여 왜관철교 지점 1.4-다이옥산 농도가 가이드라인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 21일 오후 환경부 차관 주재로 경북도 행정부지사, 대구광역시 부시장, 구미시장, 한국수자원공사본부장, 화섬업체 대표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구미시청에서 개최했다.

회의결과, 우선 단기대책으로 화섬업체에서 배출하고 있는 고농도 1.4-다이옥산 폐수 일일 450㎥ 정도를 낙동강 수질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해서 위탁처리하고, 처리비용에 대해서는 국가, 자치단체, 업체에서 공동부담토록 협의했다.

장기대책으로는 각 업체에서 최신공법을 도입하여 오염물질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 구미하수처리장에 대하여도 악취 저감시설 설치와 고도처리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토록 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낙동강 본류 유지수를 늘이기 위하여 댐방류량을 증가토록 하고, 아울러, 4대강 살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하는 지역에 안전한 원수공급과 함께 수질오염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을 수립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