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초계면 유하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
합천, 초계면 유하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9.05.12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정배경·추진목적·필요성·절차 등 주민 궁금증 해소

경남 합천군은 지난 10일 지적재조사사업 홍보를 위해 초계면 유하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초계면 유하지구(249필지/9만2183㎡) 선정배경과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필요성, 절차 및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을 설명했으며,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 답변 시간도 가졌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적은 100년 전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종이도면으로 그 당시 기술의 한계와 종이도면이 가지고 있는 오차로 현실 경계와 정확도에 한계가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최첨단 기술로 측량해 종이 도면을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이용가치를 상승시키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분들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해 5개지구 959필지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7000만원의 예산으로 용주면 가호1지구 404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시행 중에 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