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후방지역 종합훈련인 ‘2019 화랑훈련’을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지자체장 중심의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계획 시행 및 절차 숙달,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지역주민 안보의식 고취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번 훈련은 육군제32사단 작전 지역인 대전‧세종‧충남 전역에서 실시되며, 천안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가 16일까지 24시간 운영될 예정으로, 관내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실전적인 훈련을 시행한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성과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훈련 기간 중 터미널 및 역,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민간인 복장의 거동수상자나 정글모를 착용한 가상의 적군을 발견하면 1338 또는 경찰(112)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이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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