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파키스탄 방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파키스탄 방문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5.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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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음료‧케미칼 공장 시찰…직원 격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파기스탄 롯데 악타르 음료를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이영구 롯데칠성 대표, 압둘 라티브 롯데 악타르 음료 법인장, 황각규 부회장. (사진=롯데지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파기스탄 롯데 악타르 음료를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이영구 롯데칠성 대표, 압둘 라티브 롯데 악타르 음료 법인장, 황각규 부회장. (사진=롯데지주)

롯데지주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황각규 부회장이 파키스탄 카라치와 라호르를 방문해 현지 사업장을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세계 6위 규모의 인구(2억명)를 가진 대규모 시장으로 14세 미만의 인구가 30%를 차지해 식‧음료사업의 성장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지난 2009년 LCPL(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을 인수해 파키스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11년과 지난해 각각 제과회사인 콜손과 음료회사인 악타르 음료를 각각 인수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출장기간 중 황 부회장은 카라치에서 식품회사인 롯데 콜손과 LCPL을 돌아보고 라호르로 이동해 롯데 악타르 음료와 롯데 콜손 라호르 공장을 둘러본 후 현지의 파트너사와 관계자들을 만났다.

특히 신동빈 회장이 지난 9일 루이지애나에서 진행된 170만t 규모의 롯데케미칼 ECC 및 EG 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기간에 황 부회장이 파키스탄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파키스탄 시장의 중요성과 롯데그룹 경영진들의 현장경영에 대한 의지로 해석된다.

황 부회장은 “파키스탄은 신남방정책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래성이 아주 큰 중요한 시장”이라며 “파키스탄에서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투자할 것이며, 다양한 투자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