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경영과 경제, 법 등 5개 분야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인턴 총 48명을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24일이다.
1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사장 문창용)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 10일 '채용형 청년인턴' 채용 공고를 냈다.
채용형 청년인턴은 약 1개월 간의 인턴 근무 후 분야별 심층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 평균 정규직 전환율은 90% 이상이며,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자진 퇴사자를 제외하고 100%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채용 분야별 인원은 △경영 16명 △경제 16명 △법 4명 △건축 6명 △전산 6명이며, 2개 이상 분야를 복수 지원할 수 없다.
공통 지원 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 및 캠코 인사규정 제15조에 의한 채용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채용 확정 후 즉시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
연령은 만 60세 미만이면 되고, 전공과 어학 등에 대한 제한은 없다.
단, 채용 분야별로 별도의 지원 자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근무 기간은 오는 7~8월 약 1개월이며, 부산 본사 또는 각 지역본부에서 일하게 된다.
보수는 제세공과금 공제 전 월 210만원 내외다.
지원서는 캠코 채용 홈페이지(https://kamco1.incruit.com)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채용 일정은 오는 30일 필기전형 대상자 발표를 시작으로 △6.8일 직무수행능력 평가 △6.24~28일 직무역량 면접 △7월 초 인성 면접 △7월 중 최종 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4년부터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차별·편견·제한 없는 채용 절차를 통해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입사지원서 평가를 폐지해 필기전형 응시기회를 확대하고, 1차 면접 시 AI(인공지능) 면접을 시행해 채용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