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장애인 자립 지원 '농촌봉사'
철도공단, 장애인 자립 지원 '농촌봉사'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5.1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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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본부 임직원 30여명 파주서 고추 심기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서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임직원들이 고추 심기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서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임직원들이 고추 심기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서 고추 심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임직원 30여명과 사회적 기업 '교남어유지동산'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부쩍 더워진 날씨에도 고추 모종을 밭에 옮겨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권세진 교남어유지동산 원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매년 정기적으로 영농 현장을 찾아 즐겁게 봉사활동에 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교남어유지동산과 지난 2014년부터 자매결연을 하고, 정기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하며 장애인 근로자의 영농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교남어유지동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다.

장봉희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자매결연기관과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