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공단 50년, 반세기 역사와 추억을 찾습니다"
구미시 "구미공단 50년, 반세기 역사와 추억을 찾습니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10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올해 구미공단 50주년을 맞이해 구미공단의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공단 반세기를 기념할 수 있는 추억의 물품과 구미공단의 역사를 빛낸 기업가와 근로자를 모집 중이다.

특히 ‘역사를 빛낸 인물’의 경우 구미공단에서 근무한 근로자, 기업체 창업주, 기업가 등 구미공단과 관계된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인물은 구미공단 50주년 행사 영상 인터뷰 삽입,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추억의 물품’은 구미공단에서 생산된 물품, 월급봉투, 근무복, 사원증 등 구미공단의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물품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 때 전시됨은 물론 기증된 물품에 대해 소정의 사례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구미코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오는 6월30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경북 구미시 산동면 첨단기업1로 49 구미코)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1969년 9월16일 공업단지 조성 실시계획 인가일을 기준으로 올해는 구미공단 조성 5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끈 구미공단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 지속성장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16일부터 22일까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을 지정, 기념주간 내 기념식과 함께 문화·체육·예술행사 등 시민과 근로자들의 ‘축제의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