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민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보수·복합스포츠센터 건립공사’ 착공
구미시 '시민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보수·복합스포츠센터 건립공사’ 착공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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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종합운동장과 박정희체육관, 복합스포츠센터 조감도. (사진=구미시)
구미시민종합운동장과 박정희체육관, 복합스포츠센터 조감도.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오는 2020년 성공적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구미개최’를 위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시민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보수 및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민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보수 공사는 총사업비 450억원(국비 135억원, 도비 157억원, 시비 158억원)을 들여 시민운동장 구조보강, 트랙교체, 내·외부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성화대·전광판 교체와 박정희체육관 일부 개보수 등이다.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공사는 박정희체육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총사업비 244억원(국비 65억원, 도비 83억원, 시비 96억원)을 들여 볼링장(40레인)과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게 된다.

특히 전국체육대회 개최기간 동안 볼링장(1층)은 볼링경기장으로, 복합체육관(2, 3층)은 17개 시·도체육회 운영본부로 이용할 계획이다.

대회종료 후에는 복합체육관은 배트민턴, 농구, 탁구, 핸드볼 등 실내 구기활동 전종목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으로 활용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5월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확정된 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관련부서 및 부처 협의절차 완료, 설계용역 등을 마무리하고 조달청을 통해 지난 4월 시공사와 감리단을 선정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내년에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시민의 화합은 물론 체육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보수 및 복합스포츠센터 건립공사가 견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