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세상에서 제일 긴 이름'구연동화 행사
경기 안산 화랑초등학교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세상에서 제일 긴 이름'구연동화 독서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화랑도서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마다 책사랑꿈키움회 어머님들이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지난 9일 목요일 가족의 달을 맞아 독서행사를 진행하였다. 책사랑꿈키움회 어머니들은 4월말부터 부성愛를 주제로 한 도서를 선정하여, 대본을 작성하고, 행사를 계획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이날 10시 강당(5층)에서 1차 공연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구연동화공연을 400여명의 학생들이 ’책속으로 들어가‘포토존, ’세상에서 제일 긴 이름 맞추기‘ 퀴즈에 참여하며 구연동화 공연을 즐겁게 관람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옛 이야기를 듣는 즐거움과 아이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이란 이름이 나올 때 따라 외칠 때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화랑초등학교 김정희 교장은“학생들이 재미와 교훈이 담긴 옛이야기를 듣고, 읽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독서교육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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