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9일 오전10시 안양천 영롱이 억새2구장에서 열린 ‘꿈더하기 거북이마라톤 행사’에 참석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걷기 및 체험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및 가족, 봉사단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손을 따스하게 잡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윤준용 의장은 “이 자리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의회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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