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먹거리 안흥찐빵 원료곡 100% 자급화
강원 횡성군은 지역 대표 먹거리인 안흥찐빵의 원료곡 '횡성팥'의 고품질화를 위해 '횡성팥'생산단지를 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년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횡성팥'생산을 위해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일환으로 팥 수확 이후 관리와 선별작업에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팥 선별시스템과 저온저장시설을 구축하였으며, 고품질 팥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재배기시별로 실시했다.
올해는 수확작업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수확 전용 콤바인을 구입할 계획이며, 고품질 팥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해 고품질 '횡성팥'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94ha에 84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안흥찐빵 원료곡 팥 생산의 100% 자급화를 위해 100농가, 100ha면적을 목표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신상훈 소장은 “고품질 횡성팥 생산단지 육성을 통해 안흥찐빵 원료곡 100% 자급화는 물론이고, 고품질 팥 생력화를 통한 횡성팥 명품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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