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소방서는 지난 9일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영각사 등 관내 전통사찰에 대한 현장 방문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석가탄신일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소방안전컨설팅은 연등 및 촛불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발생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관계자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석가탄신일을 조성하고자 정현모 시흥소방서장이 직접 관내 사찰을 방문해 실시했다.

소방안전컨설팅은 △관계인 안전교육 및 안전컨설팅 △건물구조 및 소방시설 등 현장여건 확인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부주의, 전기 과다사용으로 인한 화재 주의 당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정현모 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으로 사찰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부탁한다"며 "시흥소방서도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지정해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석가탄신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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