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가정의 달 맞아 어르신들에 카네이션 증정
시화병원, 가정의 달 맞아 어르신들에 카네이션 증정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5.10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시화병원)
(사진=시화병원)

지난 8일 시화병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병동에 입원 중이거나 외래에 방문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자는 취지의 시화병원 어버이날 행사는 총 160명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하며 작은 효를 실천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6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 중인 김 모(75세) 씨는 “갑작스럽게 입원하느라 어버이날 기념하는 것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병원에서 카네이션을 준비하여 달아주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어버이날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소아병동에 입원한 환우들과 진료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외래에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파란 풍선과 기념 선물을 증정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여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시화병원은 21년간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써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매년 다채로운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환우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