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1분기 매출 287억원…해외매출 비중 62%
게임빌, 1분기 매출 287억원…해외매출 비중 62%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5.10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게임빌)
(이미지=게임빌)

게임빌이 1분기 매출 287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2%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다만 해외 매출 비중은 62%로 높아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

게임빌은 이달 중 글로벌 타깃 대작 MMORPG ‘탈리온(TALION)’을 북미•유럽에 출격하고, 다음달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투와 성장 콘텐츠를 강화하는 대형 업데이트도 지속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중화권 지역에 출시한 자체 개발작 ‘엘룬’도 흥행 지역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게임빌은 하반기에는 스포츠 게임 중심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9월경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이 게임은 ‘마선수’, ‘나만의 선수’ 등 ‘게임빌 프로야구’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풀 3D 그래픽 등 최신 트렌드를 입힌 게 특징이다.

또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 게임 신작 ‘NBA NOW’을 3분기에 글로벌 전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은 'NBA NOW'에 폭넓은 유저층을 흡수하기 위해 손쉬운 ‘세로형 원터치’ 방식을 적용했다. 그 외 ‘빛의 계승자’는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흥행 공고화에 나선다.  

한편 게임빌은 최근 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컴투스와 시너지를 강화했다. 앞으로 다수의 스테디셀러와 대형 신작들의 조화를 바탕으로 성장 폭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