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진아름 러브스토리 공개…"애칭은 아기·허니"
남궁민♥진아름 러브스토리 공개…"애칭은 아기·허니"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5.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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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진아름이 남궁민과의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진아름은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2017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남궁민과의 첫 만남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 등을 털어놨다.

진아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남궁민이 연출한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통해 처음 만났다.

진아름은 "오빠가 먼저 호감을 표현했다. 남자친구 있냐, 형제관계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사적인 것을 많이 물어보길래 내게 호감이 있다고 느낀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난 관심이 아예 없었어서 부담스러웠다"며 "계속 애프터 신청을 했는데, 오빠의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에 마음의 문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궁민의 귀여운 고백 방법도 공개됐다. 진아름은 "영화 촬영이 다 끝나고 나서 남궁민이 문자로 고백했다"라고 말했다.

진아름은 "오빠가 '네가 정말 좋은데 날 한번만 믿고 만나보지 않겠니?'라고 고백했는데, 내가 메시지에 답을 안했다. 만나서 대답하겠다고 했다"면서 "장난이 치고 싶어서 '그냥 선후배 사이로 지내자'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니까 오빠가 '그래?'라면서 쿨한 척하더라"면서 "'근데 왜 만나자고 한 거니?' 물어서 장난이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만나게 됐다"고 했다.

남자친구 남궁민의 매력으로는 순함과 애교를 꼽았다. 진아름은 "악역 이미지가 강한데 사람이 순둥순둥하다. 애교가 저보다 훨씬 많다. 상상이 안 가시죠?"라며 웃었다.

두 사람의 애칭은 '아기'와 '허니'다. 남궁민은 진아름을 '아기야~'라고, 진아름은 남궁민을 '허니'라고 부른다.

한편, 이밖에도 진아름은 고소영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는가 하면 빼어난 춤 실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진아름 외에도 정영숙, 노주현, 강남, 민우혁, 윤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