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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北발사체는 복수의 탄도미사일" 결론
美국방 "北발사체는 복수의 탄도미사일" 결론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5.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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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북한 면밀히 주시…대화 지속해야"
지난 4일 동해상에서 진행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화력타격훈련.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동해상에서 진행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화력타격훈련. (사진=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북한이 9일 오후 동해 방향으로 쏜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확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이 목요일이던 9일 발사한 발사체를 복수의 탄도미사일이라고 결론 냈다.

또 이 탄도미사일들은 북한의 북서부 지역에서 시험 발사돼 발사장으로부터 동쪽으로 300㎞ 이상 비행한 뒤 바다에 떨어졌다고 알렸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9일 발사한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복수의 불상 발사체로 봤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당국이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판단함에 따라 북한은 2017년 11월29일 이후 1년5개월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게 됐다.

2017년 12월에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이나 핵 실험, 또는 그 어떤 도발을 사용하는 추가 발사를 해선 안 된다는'는 내용이 담겨있다.

북한의 이 같은 도발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한반도 문제 당사자들 간의 대화를 촉구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의 10일 보도에서 보면 구테흐스 총장은 "현재 상황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모든 당사국들이 대화를 지속하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 대변인도 RFA에 "유럽연합은 북한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북한이 명시된 약속을 준수하고,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외교적 절차를 재개하기 위한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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