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쿠바 상대 2연승 노린다
한국, 쿠바 상대 2연승 노린다
  • 신아일보
  • 승인 2009.01.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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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를 대파하며 첫승을 거둔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쿠바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최태섭 감독(47·성균관대)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간) 스플리트의 스팔라디움 아레나에서 쿠바를 상대로 제 21회 국제핸드볼연맹(IHF) 남자세계선수권대회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지난 1982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은 쿠바는 1999년 대회에서 8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이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세계선수권 예선 격인 전미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 쿠바는 지난 2001년 이후 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베일에 가려진 팀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쿠바는 스웨덴, 스페인, 크로아티아에 맥없이 무너지는 실망스러운 전력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한 수 아래의 실력으로 평가된 쿠바전을 승리로 이끌어 쿠웨이트전에 이은 2연승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예선전적 1승2패, 승점 2점으로 크로아티아, 스웨덴(이상 3승), 스페인(2승1패)에 이은 조 4위를 기록 중이다.

조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쿠바, 스페인과의 남은 예선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가야 하는 입장이다.

마지막 본선티켓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스페인은 22일 오전 홈팀 크로아티아와 예선 4차전을 치른다.

크로아티아가 홈 텃세를 앞세워 스페인전에서 승리한다면, 한국과 스페인은 23일 오전 2시30분 치르는 예선 최종전 승패여부에 따라 본선 진출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한국 선수단은 예선 일정이 없는 21일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전체 휴식을 가졌다.

비교적 쉬운 상대인 쿠바전에 앞서 선수들의 체력적, 정신적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는 판단에 의한 결정이었다.

최 감독은 이날 휴식이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며 “쿠바가 한 수 아래의 상대이기는 하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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