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 친환경 바나나 체험농장 개장
포항, 흥해 친환경 바나나 체험농장 개장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5.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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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생과 수확 체험 활동도 가져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아열대성 대표작물 바나나를 직접 보고 수확해 볼 수 있는 ‘포항시 바나나 체험농장’이 개장했다.

시가 대체작목으로 도입한 바나나가 흥해 망천리 소재 비닐하우스 재배에 성공함에 따라 9일 바나나 체험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강덕 시장과 청년농부 귀농인 대표 등이 참석해 체험농장 지정서를 부착하며 개장을 축하했으며, 어린이집 원생 120여명과 함께 바나나 수확 체험 활동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시를 믿고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업인과 성공으로 이끈 관계자들께 감사하며 미래 6차산업의 근원인 농업이 포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진으로 침체된 흥해 지역 경제 살리기 등 다양한 형태의 방문객 유치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바나나 체험농장이 다시 찾는 포항관광과 우수농산물 생산지역으로 육성해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