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본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 시민에게 듣는다
성남, 본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 시민에게 듣는다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05.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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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원탁토론회 참여자 80명 모집

경기 성남시는 오는 23일까지 ‘지역상권 활성화와 젠트리피케이션(내몰림) 방지’에 관한 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8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주요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기획한 민·관 협치 열린 토론회 주제 중 일부다.

토론자로 선정되면 오는 29일 시청 한누리에서 열리는 원탁 토론회에 참여해 성남 본도심 개발에 따른 상권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성남 수정·중원지역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해 달라지는 인구구조의 변화, 임대료상승, 대규모 상업지구 유입과 골목상권의 위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내몰림 현상과 방지책에 관한 정책 제안을 포함한다.

이날 원탁회의에 나온 시민의견은 전문가, 활동가 등 20명이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6월28일)해 시와 경기도에 정책을 제안한다.

도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도 정책축제 때 성남시민 제안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군 정책에 반영한다.

원탁토론회 참여희망자는 시청 자치행정과로 전화나 인터넷 접수창구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참여와 협치를 기반으로 성남 본도심의 재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상권의 위기와 젠트리피케이션 방안에 대해 좋은 정책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