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업무협약
원주시-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업무협약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5.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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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전국에 90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계획

강원 원주시는 9일 오후 2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제1차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비수도권 등 보육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90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며, 2018년 29개에 이어 올해는 원주시를 비롯해 2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비 일부를 지원하고 건립 후 지자체에 무상 이전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34억원이며, 원주시가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건립비는 하나금융그룹 지원비를 포함해 국비와 시도비로 이뤄진다.

시는 기업도시 내 공공용지 2필지를 5월 중 매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으로 기업도시 내 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