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고급택시 ‘타다 프리미엄’ 프리 오픈 테스트 실시
준고급택시 ‘타다 프리미엄’ 프리 오픈 테스트 실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5.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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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테스트 시작…선착순 3000명 무료 탑승객 모집
3일부터 9일까지 탑승 신청 가능…출발 강남·서초구 한정
(사진=VCNC)
(사진=VCNC)

승합차 공유 서비스 플랫폼 VCNC가 서울서 준고급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프리 오픈(Pre-Open) 테스트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며 선착순 3000명의 무료 탑승객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정식 론칭 전에 특별히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준비된 드라이버와 고객들이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발 앞서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지역 개인, 법인택시 등 타다 프리미엄 참여 드라이버가 직접 운행하며 타다 베이직 1회 이상 탑승 고객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VCNC는 타다 프리미엄 프리 오픈기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론칭시 보다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타다 프리미엄 프리 오픈 테스트와 탑승 신청은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타다 앱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3000명을 선정한다. 당첨된 타다 이용자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타다 프리미엄 시범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프리 오픈인 만큼 출발은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로 한정되며 서울시 전역에 도착할 수 있다.

타다 프리미엄은 타다 베이직이 선보인 이동의 기본을 그대로 고급 택시로 이식한데다 이에 공감하는 전문 드라이버가 운행하며 한층 상향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요금은 타다 베이직 대비 약 30% 높은 수준으로 책정하고 탄력요금제를 적용해 사용자들이 합리적으로 이동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프리미엄은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이동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택시 등 기존 이동산업에도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주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협업으로 더 큰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타다는 지난 2월 말부터 타다 프리미엄과 함께할 개인·법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파트너 공개 모집을 시작했으며 프리 오픈 테스트 종료 이후 서울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타다는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가입 회원 50만 명, 운행 차량 1000대를 돌파했으며 론칭 시점 대비 호출수가 1300% 상승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