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산재환자 등을 대상으로 ‘행복사진 꾸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사진 꾸미기’란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이유 등으로 행복사진(장수, 가족, 우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사진을 찍어드리는 나눔 활동이다.
근로복지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에서 주관하고 자체 촬영잔비를 이용하여 봉사단원이 직접 사진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태백병원 요양환자 및 가족 약 60여명이 참여하는 촬영에는 외부 메이크업 전문가를 초빙하였으며 옛날 교복의사 등을 준비하여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성기원 병원장은 “병마와 싸우느라 고생하는 환자분들에게 본인과 가족들의 밝은 모습을 사진 액자에 담아 드릴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고 처음 받아보는 메이크업에 웃음을 짓는 모습이 뭉클했다”고 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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