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포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광주 오포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9.05.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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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립중앙도서관 오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400개 기관이 참여해 자유기획, 자유학년제, 함께 읽기, 함께 쓰기 4가지 유형으로 강연, 탐방, 후속모임 등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인문학 일상화 및 생활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오포도서관은 앞으로 자유기획인 ‘도서관과 함께하는 오감 인문학’을 주제로 도자기, 전각, 민화를 통한 강연, 탐방, 후속모임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길 위의 인문학은 1차 우리 고장과 미술공예의 만남, 2차 글씨 속에 숨어있는 인문학, 3차 행복한 그림, 우리 민화 이야기 등으로 나눠 총 10회에 걸쳐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참여자들이 인문학과 가까워지고 인문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신아일보] 광주/정재신 기자

jschung@shinailbo.co.kr